(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천명' 송지효가 모태미녀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0일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윤수정/연출 이진서 전우성)이 공개한 사진에서 송지효, 윤진이, 김유빈은 장터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방송 분에서 '홍다인(송지효 분)'은 '무명(김동준 분)'에 의해 목숨을 잃은 '장홍달(이희도 분)'을 보며 절절한 효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슬픔도 잠시 '다인'이 '최원(이동욱 분)'과 '최랑(김유빈 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낼 예정인 가운데 '소백', '최랑'과 장터를 거닐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세 사람은 장터를 둘러보고 있으며 '다인'과 '랑'은 소백에게 이끌려 장터로 향한 모습이다. '소백'은 '최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고, '다인'의 곱디 고운 모습에 미묘한 감정을 느껴 여성스러운 옷과 장식품을 찾는다. '다인'은 그런 '소백'에게 직접 머리 장식을 꽂아주는 등 다정하고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한편 '최원'은 다시 한 번 누명을 벗기 위한 계획에 돌입한다. 그는 자술서를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고 '다인'은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그러나 '최원'은 '다인'이 다칠까 염려되는 마음에 그녀가 산채에 남아줄 것을 당부한다. 드라마 '천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