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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내 임미숙한테 반성문 각서만 100여장 써…"술 안먹어도 바람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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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이전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7월 26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언 이경애가 출연한 가운데 그가 자신의 보물이라 밝힌 코미디언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재조명 받았다.

이날 이경애는 "사실 임미숙을 한동안 피해다녔다. 만나면 김학래 욕만한다. '김학래 이 개XX'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임미숙이 '그렇게 김학래가 좋았으면, 네가 데리고 살지 왜 날 만나게 했냐'고 따지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미숙은 "이경애가 김학래의 편지를 계속 전달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애는 "그 당시에 골프 치는 사람이 김학래뿐이었다. 술 마시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술은 안 먹어도 바람을 피운다"며 "편지 쓰던 실력으로 각서만 쓴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임미숙 / 차이나린찐
김학래-임미숙 / 차이나린찐

또한 이날 김학래와 임미숙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임미숙은 당시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임미숙은 "저는 교회를 안 나가면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개그맨실에서 엄청 큰 검정 책을 옆에 딱 끼고 와서는 제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오빠 이거 뭐예요? 했더니 영어로 '바이블', '나를 베드로라 불러다오' 그러면서 매일 저한테 와서 오늘의 설교 말씀은 이거야, 나는 이제 예수님을 영접 했어 계속 그러는 거예요"라며 결혼 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990년 부부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다사다난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혼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김학래는 아내의 속을 썩일 때마다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각서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모아둔 각서만 100여 장을 헤아린다. 

특히 김학래는 지난 2010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 별명이 김비리다. 골프 바람이 불어서 신혼시절에 골프에 빠져 새벽만 되면 골프 하러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보통 연예인 남편을 둔 부인들은 워낙 산전수전을 겪어 골프 정도로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고 묻자 김학래는 "간혹 여자들과 놀다가 걸리기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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