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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황혜영 남편 김경록, 과거 탄허 스님과의 인연 공개…‘선물받은 오가피 꿀 때문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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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하차를 예고한 '아빠본색'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는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절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절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이름을 큰스님이 지어줬다고 소개한 김경록은 과거 상견례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탄허 스님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힌 김경록은 "저희 아버님이 아프셨을 때 탄허 스님이 오가피 꿀을 주셨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이어 "장인어른께서 '혹시 그게 남색 단지에 들지 않았었냐'고 여쭤봤는데, 알고 보니 장인어른이 스님께 선물한 꿀을 다시 저희 아버지께 주신 거더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스튜디오 내의 출연진들은 "소름돋았다"고 간략하게 밝혔다.

1973년생으로 만 36세인 황혜영은 1994년 21살의 나이에 그룹 투투의 객원 멤버로 투입되며 데뷔했다. 1집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룹 오락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쇼핑몰 아마이의 CEO를 맡고있다.

2011년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이었던 남편 김경록과 결혼한 그는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임신 당시 뇌종양 투병 중이었기에 각혈까지 했다고.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는 자궁 수축 억제제를 맞고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 출산 때까지 산소호흡기를 계속 끼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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