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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 국내서는 각기 다른 두 작품 의미해…로버트 저매키스 ‘Contact’ vs 드니 빌뇌브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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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컨택트’가 18일 밤 11시 50분 스크린 채널서 방영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택트(Contact)’는 1997년 로버트 저매키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칼 세이건이 쓴 동명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칼 세이건은 제작과 각본에도 참여했으며, 조디 포스터와 매튜 맥커너히, 제임스 우즈, 존 허트, 윌리암 피츠너 등이 출연했다.

다만 칼 세이건은 영화 제작 도중인 1996년 사망하면서 작품이 끝날 때 ‘칼에게 바침(For Carl)’이라는 추모 자막이 나온다.

‘콘택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콘택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작품은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엘리 애로웨이(조디 포스터 분)가 외계 지능 생물의 존재를 탐색하다가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제작비 9,000만 달러를 들여 북미서만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월드와이드 1억 7,112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에 살짝 못미치는 흥행 성적을 냈다.

더불어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서는 2016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어라이벌(Arrival)’의 제목이 ‘컨택트’로 번역되어 혼동을 빚게 됐다.

하필이면 같은 SF 장르라서 제목만 보면 헷갈릴 수도 있으나, 1997년작은 ‘콘택트’로 번역되었고, 2016년작은 ‘컨택트’로 번역되었다.

원제인 ‘Arrival’은 ‘도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작품의 전체적인 메시지 역시 그와 비슷하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다룰 수 없지만, ‘접촉’을 뜻하는 국내 개봉명 ‘컨택트’와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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