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9일 밤 브라질과 A매치…역대 전적 및 중계 채널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삼바 군단’ 브라질과 11월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벤투호는 19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UAE 아부다비 알 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진행 중이지만, 일정에 따라 휴식을 갖게 되면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 브라질과는 5차례 맞붙어서 1승 4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던 2013년 10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있었다. 당시 대표팀은 네이마르와 오스카에게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가 2019년 마지막 A매치라고 밝힌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인 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방심할 수 없다.

쿠티뉴를 비롯해 제주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윌리안, 아르투르, 파비뉴, 카세미루 등 쟁쟁한 선수들이 전부 명단에 들어있기 때문. 최근 5경기 3무 2패로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브라질이니만큼 무승 행진을 깨기 위해 1군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파랭킹 39위인 한국은 피파랭킹 3위인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열세지만, 의외로 점수차는 매번 크지 않았다. 홍명보호가 2점차로 패하기 전까지는 매번 1골차 승부가 이어졌을 정도.

때문에 이번 경기도 그러한 징크스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바논과의 예선전과는 달리, 이번 경기서는 상당히 실험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선발 명단은 19일 밤 9시 30분 발표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SBS서 생중계하며, 이 경기에 앞서 오후 8시 45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