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유퉁이 8번째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유퉁이 사실혼 관계였던 33살 연하 몽골인 아내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최근 아내가 2년 전 몽골 현지인과 재혼한 사실을 확인해 이별을 선택했다고 한다.
유퉁은 지난 2017년 3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모이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 미미 양을 두고 있다. 당시 이 결혼은 유퉁의 여덟번째 결혼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33살이라 화제를 모으기도.
유퉁은 지난 1975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 당시 그는 2살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총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이후 15세 연상인 비구니 스님과 3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 후 이별했다. 이어 2000년에는 20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다섯 번째 결혼후 헤어졌고, 2004년에는 29세 연하 몽골 여성과 여섯 번째 결혼을 했다.
2013년 3월에는 8번째 아내인 모이 씨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관계가 악화됐고, 2014년 2월 헤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재결합해 최근까지 함께 했다. 하지만 모이 씨와도 결국 이혼하며 파란만장한 결혼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혼자 사시는 게 나을 듯", "또 이혼이야?", "참 안타깝네요", "뭐 이렇게 결혼이랑 이혼을 반복하는 지 모르겠네", "몽골 국적을 좋아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퉁은 지난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않는다'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까치며느리', 영화 '짱', '자귀모', '조폭마누라 시즌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