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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SS501 출신 김규종, 일본인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 논란→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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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SS501 출신 김규종이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

지난 17일 한국일보는 김규종이 올 여름  열애를 인정한 일본인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규종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규종은 여자친구와 커플 유카타를 입은 채 온천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팬들의 실망감은 물론 당시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던 터라 '시국이 어느땐데'라며 거센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김규종 인스타그램
김규종 인스타그램

이에 김규종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며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일본 여행은 최근에 간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규종은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완두콩(팬덤 애칭)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저는 지금 영화 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김규종은 지난 17일 주연으로 활약한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규종은 소속사를 통해 "긴 호흡을 가져가는 연기는 처음이었는데 배우분들과 연출님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들이 너무 즐거웠고 준이치라는 인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라며 "'왕복서간'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왕복서간'은 유명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 극이다.

김규종은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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