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한혜진 '답정너 투어'VS박명수-문세윤 '박세 투어'…베트남 최종 승자는?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지난주에 이어 '더 짠내투어'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두 번째 여행이 이어진다.

18일 방송될 tvN '더 짠내투어' 101회에서는 여행 첫째 날 설계자 한혜진에 이어 둘째 날 박명수와 문세윤이 설계자로 나선다. 나트랑에서 유쾌한 두 남자가 어떤 개그 케미를 선보일지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해양 도시로 '냐짱'이라 부르기도 한다. 나트랑에서 세 사람의 투어를 평가할 게스트로 이이경과 이시아가 출연했다.

나트랑 여행의 첫째 날 설계자 한혜진은 이번 주에도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혜진은 앞서 멤버들에게 베트남서 가장 아름다운 '냐짱 해변'을 먼저 소개했다. 이후 냐짱 전통 음식 '넴 느엉' 맛집을 거쳐 베트남 최초 힌두사원 '포나가르 사원'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그는 워터파크에 이어 머드탕 체험으로 고객들의 피로를 날린 후 가심비 미션으로 답정너 투어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둘째 날 공동 설계자 박명수와 문세윤은 멤버들을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달랏'으로 이끈다. 두 사람은 "고객들을 박세게(?) 모시겠다"는 '박세 투어'를 여행의 콘셉트로 잡았다. 박명수가 고객 민원을, 문세윤은 투어 설계를 담당한다. 고객 관리 담당 박명수는 3시간이 넘는 이동 거리를 편하게 만들기 위해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는가 하면, 이시아의 풀린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섬세함으로 '의리' 항목 점수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문세윤 또한 이날 이이경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완벽한 설계자의 면모를 뽐냈다고 전해진다. 무엇보다 문세윤은 현지인들의 숨은 쌀국수 맛집을 찾아내 멤버들로부터 '인생 쌀국수'라는 극찬을 듣게 된다. 이후 문세윤은 쑤언흐엉 호수, 달랏 시장, 크레이지 하우스로 멤버들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예고편서는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이시아의 모습이 전파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안제민 PD는 “100만원이라는 공동 설계 비용이 주어져 흥미진진함을 높이는 가운데, 박세투어의 과감한 지출에 불안해하는 마지막 날 설계자 이용진도 폭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날을 향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