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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지연 피아니스트와 결혼 준비…신혼집 떡돌리기까지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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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집사부일체' 김건모와 결혼하는 예비신부 장지연 피아니스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건모와 집사부 멤버들이김건모의 예비 신부가 준비해준 떡을 이웃집에게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예비 신부 장지연 피아니스트가 준비해준 이삿떡을 돌리며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 

또한 예비신부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모두를 감동케 했다. 김건모는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네 나이 생각하자 깝죽대지 말고 오빠말 잘 듣고 음식은 하지말고 시켜먹자. 사랑합니다"라며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사를 변형해 불렀다.

SBS '집사부일체' 캡쳐

지난달 30일 김건모는 내년 초 장지연 피아니스트와 결혼 준비중이라고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하게 됐다.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아직 청첩장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주위 스태프들은 결혼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건모가 유학을 다녀온 피아니스트와 진지하게 만난다는 얘기는 이미 들은 지 꽤 됐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것으로 알려졌다.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52세인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으로 연이은 앨범 히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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