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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복귀작, 드라마 '블랙독' 티저 공개…'명품 드라마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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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서현진이 1년 만에 '블랙독'으로 안방극장 시청자 곁을 찾는다. 

지난 15일 tvN '블랙독' 측은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랙독'의 1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깜깜한 터널 앞 홀로 서 있는 서현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내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걸까"라는 담담한 서현진의 독백이 이어진다.  이후 갑자기 버스가 뒤집히는 사고 장면과 터널 밖에서 "선생님 아직 버스에 있다고요, 버스"라고 소리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한다.

tvN '블랙독' 1차 티저 캡처
tvN '블랙독' 1차 티저 캡처

"김영하 선생이 진짜 선생이 아니라서"라는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마자 터널 안은 폭발하고 , 뒤를 돌아보는 태인호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후 빈 교실을 텅 빈 눈으로 바라보며 "저는 그 답을 꼭 찾아야겠습니다, 선생님"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서현진의 모습이 등장한다. 짧고 강렬한 30초짜리 티저 영상 하나가 진한 여운을 남기며 극 중 서현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차 티저를 본 네티즌들은 "내레이션 목소리 말할 것도 없고 눈물 고인 옆모습 진짜 최고다", "인생 드라마 각", "하늘쌤 기대", "드디어!", "와 드디어 한다 빨리 해라 제발 헨언니 보고싶다" 등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서현진과 함께 라미란, 권소현,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유민규 등 국내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서현진은 '블랙독'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사립고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학생들만큼 치열한 교사들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라미란은 소문난 워커홀릭 진학부 부장 박성순 역을 맡았다. 학생들을 위해 무슨 일도 마다하지 않는 카리스마와 따뜻한 마음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배우가 그릴 특별한 워맨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블랙독'은 OCN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연출한 황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주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작품 전면에 내세우고 그들의 직업 세계를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블랙독'은 현재 방영 중인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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