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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슬리피에 TRCNG까지…태선-우엽, TS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아동학대 혐의 고소 (전문)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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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TRCNG(티알씨엔지) 태선, 우엽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태선, 우엽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조우엽, 양태선은 11월 4일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박상현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11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 모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폭행치상 등이 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TS엔터테인먼트는 고 김태송 대표이사에 의해 설립됐으나 김태송 대표이사가 지난해 4월경 사망한 이후 현재까지 대표이사가 공석인 데다가 정산 의무 불이행 등의 사유로 회사 소속 대부분의 연예인들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고, 또 직원들에 대한 급여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절차가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수억 원에 이르는 국세가 체납되어 있는 등 전속계약의 전제인 회사의 인적, 물적 자원의 부재라는 중대한 사정변경이 발생했다”라며 “실제로 TRCNG의 경우 제2집 발매 이후 제3집 발매까지 1년 7개월여의 공백기간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제3집의 경우 회사의 자금 사정 악화로 음원 발매 이후 CD발매까지 4개월여의 기간이 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태선-우엽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태선-우엽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더불어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 모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 폭행 치상 혐의에 대해서 “두 멤버에 의하면 박상현 이사는 멤버들에 대해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잠도 재우지 않고 안무연습을 시키고 다시 아침 10시까지 출근하게 하여 보컬 및 개인 연습을 시키다가 오후 5시가 되면 안무연습을 시키는 등 가혹한 안무 연습을 시킴으로 인해 두 멤버는 왕복 2-3시간 거리의 하교를 제대로 다닐 수가 없어서 결국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하교를 자퇴하고 다른 학교에 재입학해 현재 또래들보다 2년 늦게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빙자하여 매 맞기 내기를 해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비보이 안무 연습 중에 부상을 당해도 회사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멤버들이 스스로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일삼았으며 숙소 생활을 하게 했으며서도 식사도 제공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도,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수, 단전이 되는 사태가 빉발하고 에어컨, 변기, 정수기 등이 고장나도 제때에 고쳐주지 않고 방치함으로서 결국 부모들이 나서서 고치거나 새로 구입해 놓아야 하는 등의 상황이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멤버 조우엽은 지난 6월 10일 오후 8시경 안무 연습 중에 윤 안무팀장으로 부터 철제의자 등을 폭행 당하여 전치 14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음에도 회사에서는 치료나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혼자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조유엽이 혼자 이틀에 걸쳐 응급실을 왔다갔다 하며 치료를 받다가 고열로 인근 다른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에도 회사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박상현 이사는 병원을 방문해 “너 때문에 한 사람 인생을 망칠 수도 있으나 똑바로 말하라”고 다그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돌아갔으며, 퇴원 후에도 박 이사와 매니저들이 맞아서 아픈 게 아니라 술 먹고 돌아다니면서 여자 만나서 아픈 건데 거짓말을 한다고 폭행법을  비호하는 등 힘들게 해 정신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회사의 다른 직원으로부터 120만워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당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멤버 양태선은 연습생 시절부터 최근까지 리더라는 이유로 혼자서 혼나거나 매를 맞는 일이 많았다며 혼날 때 항상 ‘머리통’을 때리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와 같이 조우엽이 윤 안무팀장으로부터 철제의자 등으로 폭행 당할 때 현장에 같이 있었으며, 조우엽이 입원한 후 연락을 받고 찾아갔을 때에도 박 이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맞아서 아픈 것이 맞느냐고 조우엽을 다그치기만 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상실해 더 이상 회사에 있지 못하겠다는 판단을 하기 이르렀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변호사는 “조우엽, 양태선은 11월 5일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어 위와 같은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였고, 위 내용증명은 다음날인 11월 6일에 회사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바 이에 따라 TS엔터테인먼트와 조우엽, 양태선 사이의 전속계약은 위 내용증명의 송달로써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할 것”이라며 “아울러 조우엽, 양태선은 박상현 이사 외 2명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 및 특수폭행치사상 등의 혐의로 11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TRCNG는 지난 2017년 미니 앨범 ‘NEW GENERATION’로 데뷔했다. 이들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는 걸그룹 소나무, 정하나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슬리피, 소나무 수민과 나현 등이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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