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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유흥업소 논란’ 빅뱅 대성, 전역에 강남 건물 내부 철거 공사 ‘유흥업소 흔적 지우기 돌입’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1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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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전혁 나흘 전인 지난 6일부터 건물 내부 철거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대성(30·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A빌딩 건물 내부에선 철거 작업이 한창이다. 지하 1층, 지상 8층인 A빌딩은 지난 7월 세입자의 유흥업소 불법 영업 의혹이 제기된 건물이다.

건물주 대성이 제대한 지 나흘 만에 찾은 A빌딩 뒤편에는 6층과 연결된 사다리차가 철거 폐기물을 잔뜩 실어나르고 있었다. 건물 정문 옆 지하로 통하는 별도의 입구는 나무판으로 막혀 있었다. 상호로 가득했던 엘리베이터 안 안내판에는 짙은 회색 테이프로 상호 이름이 가려져 있다.

빅뱅 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빅뱅 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7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A빌딩은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1층 유명 카페와 3층 병원 한 곳을 제외하고선 모든 가게가 빠진 상태라고 알려졌다.

A빌딩은 2017년 대성이 31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건물을 매입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아 입주 업소가 허가를 받지 않고 여성도우미를 고용해 유흥주점을 운영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성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물 매입 후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됐고,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이고,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입주업소들이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가 확대됐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빌딩의 지하 1층, 6~8층 소재 무허가 유흥주점 등 업소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상 시설기준 위반, 무허가 유흥주점 등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넘겼다.

대성은 지난 10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만큼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성이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경우, 본인이 응하지 않으면 강제조사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며 소환 조사여부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겼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가수 개인의 경찰 조사 일정이나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대성 소유 빌딩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은 기존과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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