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한 가수 호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후 복귀라는 점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호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란 머리 가발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하루 잠깐 쓰고는 하고 나갈 데가 없어"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란은 파격적인 블루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립 메이크업 등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호란이 근황을 전한 이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가 첫 방송됐다. 호란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과거 음주운전 논란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호란은 "전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하고 별거했다. 그 사이 집안 사정으로 가족들과 인연이 끊어졌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 이후 사회적 인연까지 끊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란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자녀가 없었던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호란의 고백에 호응을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가 복귀라니" 등의 내용과 함께 호란의 방송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올해 나이 41세인 호란은 지난 2013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호란의 전 남편 나이는 3살 연상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선택했고,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등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2017년 호란은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해당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환경미화원 황모씨가 입원하는 등 피해가 있었다.
호란이 김경란 전 아나운서, 박연수, 박영선, 박은혜 등과 함께 출연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