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지하철 ASMR 녹음에 도전했다.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17일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 한 의욕 바보 경찰 문근영! 지하철 ASMR 까지 이렇게 귀여울일인가요 ㅠㅠ 부족한게 뭔가요... 당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근영은 대본을 들고서 마이크에 대고 소곤소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모습이다. 녹음하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운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모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이뽀요!! 내 마음이 녹아요ㅠㅠ”, “언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ㅠㅠ”, “연기도 잘하고 부족한 게 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7년생으로 만 32세인 문근영은 1999년 12살의 나이에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헀다. 이후 ‘가을동화’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명성황후’, ‘아내’ 등의 드라마와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잡았다. 당시가 리즈시절로 꼽히기도 한다.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 이후로는 학업에 전념한 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서 남장여자 신윤복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사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문근영은 왕수리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 유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문근영 외에 김선호, 조재윤, 정유진, 기도훈, 안승균, 이준혁, 송옥숙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