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권인하가 전세대를 아우르는 행보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가수 권인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권인하는 자신의 곡 '어떤 날엔'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출연은 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가수가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대중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26년 만에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인 그는 1984년 12월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작사, 작곡한 작곡가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1986년 록밴드 ‘위(W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해, 1987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OST인 영화와 동명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해, 마로니에라는 그룹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 이외에도 1992년 드라마 ‘창 밖에는 태양이 빛났다’ 2001년 ‘가을에 만난 남자’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이치현, 강인원, 민해경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보컬 그룹 컬러스(The Colors)를 결성했다.
다방면에서 수많은 활동으로 음악무대를 주름잡았던 그는 젊은 층과 교류를 위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기가요를 커버하거나, 후배 가수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어떤 날엔’과 지난 13일 강인원과 함께 발매한 ‘영원하라 독도’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