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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경, 설인아가 9년 전 동생 진호은 죽던 날 기차에서 만났던 여학생이라는 사실 알고 ‘깜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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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에서는 김재영이 설인아와의 과거 인연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1~32회’에서는 준휘(김재영)와 청아(설인아)가 9년 전 첫 만남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KBS2‘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방송캡처
KBS2‘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방송캡처

 

준휘(김재영)는 청아(설인아)의 말을 떠올리며 “어디서 반했냐? 첫 번째 남자한테 반했을 때”라고 물었고 청아는 “기차다”라고 답했다. 준휘는 “그 남자가 그럼 혹시 군인이었냐?”라고 했고 청아는 “그걸 구준휘 씨가 어떻게 알았냐? 그 군인 아저씨랑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때 준휘는 9년 전 기차에서 만난 사람이 청아라는 것을 깨닫고 청아의 책을 돌려줬고 준휘는 청아에게 “취향은 확실하네요. 같은 남자한테 두 번 반하는 거 보면”이라고 밝혔다. 청아는 “말도 안돼. 믿을 수가 없다. 나인 줄 어떻게 알았냐? 설마 내내 날 기억하고 있었냐?”라고 기뻐했다.

그러자 준희는 청아에게 “물귀신 같던 머리 카락 밖에 기억이 안난다”라고 쏘아붙이며 “난 그렇다 치고 어떻게 처음 반한 남자 얼굴을 기억 못하냐?”라고 의아해 했다. 청아는 구준휘 씨처럼 나“도 그날은 기억하고 싶지 않거든요”라며 함께 자살여행을 갔다가 혼자 죽은 준겸(진호은)을 생각했다.

또 준휘는 청아에게 “왜요?”라고 물었고 청아는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라고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김청아 역에 설인아, 구준휘 역에 김재영, 김설아 역에 조윤희, 문태랑 역에 윤박, 도진우 역에 오민석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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