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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과 나이 잊은 케미…마지막회까지 몇 부작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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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속 공효진과 강하늘의 사랑스러운 투 샷이 포착됐다. 

최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미야 민주언니 고마와. 마지막 까멜리아세트.... 서프라이즈 #동백꽃필무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강하늘과 수줍게 손을 맞잡은 채 커피차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 촬영장 밖에서도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는 동백이와 용식이의 모습이 종영의 아쉬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진심 내 힐링 드라마 안 끝나게해주세요”, “까불이 잡고 해피엔딩으로 결말해주세요 작가님”, “재방송 삼방송 다 챙겨보는데 이 드라마가 최고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1999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공효진은 올해 나이 40세로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두야 학교가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와 마스크로 주목받았다. 차기작으로 출연한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공유와 환상적인 케미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고맙습니다’, ‘파스타’에 출연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가 하면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공효진은 2016년 ‘질투의 화신’에 이어 ‘동백꽃 필 무렵’으로 3년 만에 강하늘과 함께 브라운관을 찾고 있다. 강하늘-공효진이 출연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극중 공효진은 겁 많고 순수한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은 극중 옹산 파출소의 순경 황용식으로 분한다. 옹산 토박이 용식은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는 섹시미도 겸비한 순박과 섹시를 넘나드는 인물이다. 

방송 시작부터 공효진의 죽음이 암시됐던 바, 까불이의 정체와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맨스-휴먼-스릴러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21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후속작은 ‘99억의 여자’다. 

한편, 연장설과 관련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 측은 기획 단계부터 20부작으로 확정됐으며 연장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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