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 중인 김정원 전 기상캐스터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김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하나로 단정하게 묶은 김정원이 담겼다. 그는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옅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너무 예쁘세요", "방송 잘 봤습니다", "안경도 잘 어울리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소극장 데이트에 이어 달고나 만들기, 포차에서의 맥주 한 잔을 즐기는 박진우와 김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우는 평소 술을 즐겨 하지 않았지만 김정원의 취향에 맞춰 주량을 늘려갔고, 속내를 말하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어느새 김정원에게 하나둘씩 속을 털어놨다.
더욱이 데이트 후 정 반대 방향에 사는 김정원과 지하철에서 헤어져야 했던 박진우는 김정원과 악수를 한 뒤 아쉽게 돌아서려 했지만, 결국 몇 번 망설임 끝에 달려가 자신의 집과는 반대로 향하는 김정원이 탑승한 전철에 올라 김정원을 놀라게 했다. “데려다줄게”라는 박진우의 속삭임에 김정원은 웃음을 터트리며 듣고 있던 이어폰을 박진우의 귀에 끼워줬고, 두 사람은 함께 전철을 타고 김정원의 집으로 향했다.
회가 거듭될 수록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박진우와 김정원이 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정원은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직업은 책방을 운영 중인 사장님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