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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결혼 후 4년만에 이혼한 이유…"前남편과 신뢰 깨져 함께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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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두 아들의 엄마 김나영이 과거 남편과 이혼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월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제 이야기를 구독자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다.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게 겁도 나고 두렵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게 됐다. 그 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 인스타그램

올해 나이 38세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었지만 올해 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의 남편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1천여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나영은 즉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입장을 내고 "제가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운용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저의 직업을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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