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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엄지원, 동물보호법 강화 주장 "지구는 인간과 동물, 식물이 함께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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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엄지원이 근황을 전했다.

15일 엄지원은 자신의 SNS에 "너랑 나랑#반려견 #사랑#지구 는 #인간 과 #동물 과 #식물이 함께 사는 곳 입니다.#동물보호법강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반려견을 사랑스럽게 보며 웃고있는 모습이다. 그녀의 환한 미소가 대신 기분을 말해주는듯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정한 투샷", "따뜻한 행보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원 SNS
엄지원 SNS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속 실제 워킹맘이었던 작가는 ‘만약 보모가 내 아이와 함께 사라진다면?’ 이라는 일상 속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시나리오로 충무로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워킹맘이자 싱글맘으로,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와 딸을 찾아 나서는 ‘지선’ 역을 맡은 엄지원은 실제로도 가정과 일을 병행하고 있어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관객들 역시 캐릭터의 행동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지선’의 절박하고 답답한 상황에 깊게 몰입해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킨 엄지원의 열연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당시 이언희 감독은 “배우가 어떤 식으로든 캐릭터를 살아 있는 인물로 만들어 주길 원했기에, 엄지원이 최우선이었다”며 그녀의 검증된 연기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지난 2016년 11월 개봉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관객수 1,153,201명, 네티즌 평점 8.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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