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8일 방영 된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레트로 특집’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과거에 떨어진 용볼을 찾기 위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로 변신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박진영’의 시스루룩 비닐바지에 선정되었고, 송민호는 ‘붉은 악마’, 피오는 ‘임수정’, 이수근은 ‘이정현’, 규현은 ‘배용준’, 마지막으로 1등 은지원은 ‘비’에 매칭이 되었다. 온라인 탑골공원을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환상적인 조합에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3:3레이스로 ‘규현, 이수근, 은지원’이 한 팀, ‘강호동, 피오, 송민호’가 한 팀이었다. 도착지는 4글자로 10분마다 각 글자의 힌트가 제공된다. 첫 번째 글자의 힌트는 바로 ‘한양, 세종, 서울’이었고, ‘대학교’의 ‘대’임을 바로 알게 되었다. 두 번째 글자의 힌트는 ‘송은이표 강조!’로 멤버들은 쉽게 답을 맞히지 못하며 궁금증은 더해져만 갔다.
이수근은 “은이 누나가 강조하는 게 있어?”라고 말하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피오는 문제를 듣자마자 “송민호, 은지원, 이수근, 표지훈, 강호동, 조규현”을 말하며 바로 정답에 가까워졌다. 정답은 신서유기 멤버들의 ‘성’이었다. 피오팀의 컨디션은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한참을 생각하던 강호동은 “레트로는 명동이야”라고 말하며 바로 명동으로 향하자 이야기 했다. 과연 그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까.
세 번째 글자 힌트는 바로 ‘555, 33, 33’이었다. 송민호는 “이게 번지수 인가?”라고 한참 생각하더니 바로 알아챘다. 그는 2G폰 천지인 패드를 바로 입력했고, 영문 ‘LEE’임을 알아챘다. 마지막 글자의 힌트는 바로 ‘남행열차’였다. 규현팀은 쉽사리 답을 못 찾았지만, 피오는 특유의 촉으로 바로 ‘대성리역’이 답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 방송에서 멤버들이 함께할 장소는 바로 대학 MT의 대명사인 ‘대성리역’이었다. 하지만 규현팀은 한참이 지나고 나서 우여곡절 끝에 이수근의 도움으로 맞추게 되었다. 피오보다 10분이나 늦게 맞혔다고 한다. 먼저 도착하는 팀에게는 큰 상품이 걸려있는 이번 레이스에 과연 누가 먼저 도착하게 될까. 결과적으로 올림픽대로를 탄 규현 팀이 이겼다. 피오팀은 모든 힌트를 먼저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점심에 무려 서울 시내 한 가운데로 이동한 것이 패인이었다.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 시리즈 2019년 대한민국 버전으로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가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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