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15년 차 제주도민 방송인 허수경(나이 53)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백반기행에 나섰다.
제주도 현지인들만이 찾는다는 허수경의 단골집을 방문해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몸국'을 먹었다.
허수경은 난 1990년 배우 장세진과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1997년 이혼했고, 2000년에는 프로듀서 백종학과 재혼했으나 2006년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지난 2008년 비혼 상태에서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하게 됐고 딸 은서 양과 함께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 번째 남편인 이해영 대학교수와 주말부부로 지내며 신혼 같은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허수경은 '주말 부부다'다. 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생활하는 허수경은 일주일에 한 번 서울로 가서 이 교수를 만나고 있다.
허수경은 "결혼한 지 8년"이라며 "남편이 저를 무척 아끼고 좋아해준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고맙다. 따지지 않고 그냥 좋아해주는 것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드러나게 해주는 상대가 좋은 짝인 것 같다"며 "그런데 이 사람이 그렇다"고 이 교수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이 교수를 향해 "큰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앞서 두 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은 허수경은 지난 2011년 이 교수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