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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은퇴 암시 발언 이후 근황…셀카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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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근황을 전했다.

빅뱅 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yo”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흰 패딩에 파뭍힌 듯한 탑이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모은다. 

그 외에도 SNS에 동물 사진, 미술작품, 셀카 등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에 합격하며 논산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해 6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으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빅뱅 탑 인스타그램
빅뱅 탑 인스타그램

형사기소돼 직위해제된 그는 의경에서 강제 전역한 뒤 남은 기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지난 7월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모두 마쳤다.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에도 다른 요원들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휴가를 사용해 병가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탑은 “공황장애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탑은 앞서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마라”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고 직접 답글을 달았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은퇴를 간접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낳기도 했다.

현재 빅뱅은 탈퇴한 승리를 제외한 전 멤버(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가 군대에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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