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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흥행 돌풍’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캠페인 진행 중…송강호 남우조연상 후보로 추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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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노미네이트를 위해 북미 배급사가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NEON)은 송강호를 남우조연상 후보로 추천하는 캠페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초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스 네온의 대표 톰 퀸은 ‘기생충’을 외국어영화상 및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생충' 캠페인 포스터 / 온라인 커뮤니티
'기생충' 캠페인 포스터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내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주연 후보로 호아킨 피닉스(‘조커’)를 비롯해서 아담 드라이버(‘결혼 이야기’) 등 다수의 쟁쟁한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어 경쟁을 피해 조연상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기생충’은 송강호 홀로 이끄는 작품이 아니라 장혜진, 박소담,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박명훈 등 다수의 배우들이 이끄는 점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72회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달 11일 미국 뉴욕과 LA서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했다. 여러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갈수록 극장 수가 늘어나고 있다.

개봉 첫 주에 극장당 평균 수입이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생충은 개봉 4주차에 253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1위를 기록했다. 13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이 1,229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북미 개봉 한국영화 사상 흥행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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