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엠넷(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던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전 시즌이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슈퍼스타K’(슈스케) 시즌3에 출연했던 버스커버스커 브래드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브래드는 지난 2013년 9월 미국의 매체 ‘노이지(Noisy)’와의 인터뷰서 ‘슈스케’에 대한 폭로를 한 바 있다. 그는 제작진이 우승팀으로 다른 밴드를 예견했고, 브래드에게는 (현재 아내인) 연인의 손을 놓지 말라는 방송용 리액션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제적인 다이어트, 보톡스 시술 강요, 합숙 기간 강요 등의 내용과 더불어 음원 및 광고 수익 정산이 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CJ ENM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파장이 커지자 인터뷰 당사자였던 브래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문을 게재하면서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댄싱9’과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에 대해 조작이 있었음을 경찰 조사서 시인했기 때문.
때문에 그가 연출부로 참여했던 ‘슈퍼스타K’ 역시 조작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낳게 한다.
한편, ‘슈퍼스타K시즌3’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인 브래드는 1984년생으로 만 35세다. 상명대학교서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버스커는 2013년 12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개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범준은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김형태는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으나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