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경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를 통해 이혼 후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이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는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과 함께 출연했따.
이날 방송에서 김경란은 다함께 모인 식사시간에 “난 부모님의 자랑거리로 살아왔다. 부모님은 나에게 원하는 것 없이 그냥 행복하기만을 바라셨다. 그런데 난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거라 짐작하며 열심히 살았다. 결혼도 그저 인생의 숙제같았다. 내 감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라며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나이 43세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前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민 의원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한편 김경란은 SBS CNBC 에서 ‘돈이되는 보험 스토리’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연극 ‘시유어겐’ ‘1950 결혼기념일’ ‘사랑해 엄마’ 등으로 연기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