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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황혜영, 남편 김경록과 홍대 길거리 데이트…출연진이 폭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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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하차를 예고한 '아빠본색' 투투 황혜영 남편과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는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가 오랜만에 홍대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은 황혜영은 내리막길을 접하게 되자 김경록의 손을 잡고 뒤로 걷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모두 폭소했다.

손을 잡아주며 함께 걸어내려간 남편 김경록은 과거 연애시절이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황혜영의 행동을 본 여성 출연진들은 모두 공감의 박수를 쳤으나, 김구라와 김경록은 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김경록은 "두 번째 만난 날에 저렇게 행동해서 날 웃기려고 하는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1973년생으로 만 36세인 황혜영은 1994년 21살의 나이에 그룹 투투의 객원 멤버로 투입되며 데뷔했다. 1집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룹 오락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쇼핑몰 아마이의 CEO를 맡고있다.

2011년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이었던 남편 김경록과 결혼한 그는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임신 당시 뇌종양 투병 중이었기에 각혈까지 했다고.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는 자궁 수축 억제제를 맞고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 출산 때까지 산소호흡기를 계속 끼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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