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 오채이와 차예련이 김흥수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김흥수-차예련-오채이는 원단을 찾기 위해 함께 공장으로 향했다.
원단을 만져 본 차예련은 “나쁘지 않네요. 색감이 조금 더 은은하고 로맨틱했으면 좋겠는데. 염색 연구소도 가보죠”라고 이야기했다.
염색 연구소로 향한 차예련은 피부와 건강에 좋은 천연원료라는 말에 직접 맛을 보는 등 남다른 센스를 보였다. 김흥수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후 오채이가 다칠뻔한 것을 차예련이 구해줬다.
책장에 있던 원료가 차예련의 어깨 위로 떨어졌고, 마침 전화를 끝낸 김흥수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괜찮아요?”라고 걱정했다. 김흥수의 관심이 차예련에게 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오채이는 갑자기 “아 오빠 나 다리 다친 것 같아”라고 시선을 돌렸고, 차예련은 그의 등에 업혀나가는 오채이의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봤다.
김흥수-오채이-차예련의 묘한 신경전이 그려진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매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