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박지윤의 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윤은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지난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달 말 조 대표가 박지윤씨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운영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현재 1인 기획사인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활동 중이며, 조 대표는 프리챌·네이버를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의 디자인 총괄 역할 등을 맡다가 지난해 3월부터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을 만든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회사 제이오에이치(JOH)를 세웠고, 조수용은 2016년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2007~2010년 NHN 이사로도 재직했으며 2013년 칸국제광고제 그래픽디자인 디자인크래프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또한 박지윤과 결혼한 조수용은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 1993년 잡지 모델과 해태제과 CF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그는 1997년 ‘하늘색 꿈’을 통해 가수로 정식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또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46세, 가수 박지윤은 37세로,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