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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슈스케 우승 상금으로 아버지 대출 갚았다…"신용불량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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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허각이 '슈퍼스타K2' 우승 상금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지난 2010년 허각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각은 "우승 상금으로 세금을 뗀 1억 9천여 만원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각은 우승 상금으로 뭘 했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은행 대출 등을 못 갚아 신용불량자였는데 그 빚을 해결했다. 나와 형도 휴대전화 미납금을 냈다. 나머지는 통장에 넣어뒀다"고 답했다.

허각 인스타그램
허각 인스타그램

또한 당시 허각은 '슈퍼스타K2' 촬영 당시 전여자친구가 객석에서 응원한 것에 대해 "여자 친구의 존재가 내 가수 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떳떳이 밝혔으니 잘 만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3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헤어져 살았다고. 그러다 '슈퍼스타K2'를 통해 어머니에게 편지를 받게 됐고, 이에 대해 "태어나서 어머니께 처음 받은 편지였다. 며칠 전에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고 만나기로 했다. 4년 전 명절 때 어머니와 30분 만난 이후 처음이다. 나와 형을 키운 고모는 가끔 서운함을 토로하는데 난 한번도 어머니를 원망해본 적이 없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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