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송윤아가 방송을 통해 루머에 시달린 고충을 털어놓은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잘 먹조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송윤아가 출연해 설경구와의 결혼 루머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여자가 어느 날 되어있더라.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송윤아는 "아들에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설경구는 송윤아와 재혼하기 전 지난 2006년에 1996년 당시 결혼한 부인과 4년 별거 끝에 이혼했다.
이후 설경구와 송윤아는 2009년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해 2010년 아들을 출산했지만 초혼인 송윤아와 달리 설경구는 재혼이었기에 악플이 상당했다.
송윤아는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혔다고 진단을 받기까지 했는데 자꾸 피부가 착색된 것처럼 관절, 무릎, 발 복숭아뼈 등이 모두 새카매졌다. 사우나 가기도 창피할 정도여서 같이 가는 언니들도 놀랐다"고 당시 심했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