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이나은이 김영대에게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내뱉고 정건주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7~28회’에서는 주다(이나은)이 설정값으로 답답한 남주(김영대)에게 냉정하게 말했다.
주다(이나은)은 자신을 괴롭히는 새미(김지인)에게 “나 남주랑 사귈꺼거든. 내가 주인공이잖아. 생각해보면 넌 참 불쌍해. 넌 괴롭히는 것 밖에 모르잖아. 네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네가 괴롭힌게 분이 안 풀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다는 아이들 앞에서 자신과 사귄다고 선언하는 남주(김영대)에게 “나 너 한테 안 미안해. 네 도움 받는 거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다는 만화 속의 서브 남주 도화(정건주)에게 “우리가 이곡이 끝날 때까지 같이 있을 수 있을까? 안될 꺼야”라고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다는 할머니가 수술하게 됐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고 남주는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주다는 남주에게 “뻔하지 뭐. 네 어머니 도움받고 또 혼나고 또”라고 말했다.
이에 남주는 수술비는 걱정하지마. 내가 처리 할게”라고 했고 주다는 “이번에도 돈으로 해결할 거냐? 넌 돈이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돈으로 갑질하게?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하루(로운)을 만나서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이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