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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양은지), 수능 마친 수험생 장문의 글로 응원…“나도 울산대학교 얼떨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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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BJ 양팡’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13일 양팡은 인스타그램에 "고생많았어 친구들아..너네가 자랑스럽다!!!기특한 녀석들!! 오늘은 여태까지 고생해온 '나'를 위해 그동안 못잔 잠 푹~자고 맛있는거 많이 먹자!!"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양팡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금발머리에 환한 양팡의 모습이 담겨있다. 큰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는 평소 방송에서 장난기 어린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왜 눈물이 나지", "수험생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짬식님 수고했어용 ㅜㅜ"등 수능을 치른 양팡의 남동생 짬식이까지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양팡은 울산대학교에 자퇴를 결심하고 직접 학교에 찾아간 영상을 공개했다. 자퇴 이후 오히려 더 확고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양팡의 진심 어린 조언은 수험생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양팡 인스타그램
양팡 인스타그램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양팡은 대학교를 자퇴한 이후 유튜버 활동에 전념했으며 양팡의 언니는 간호사로 밝혀졌다. 한편 과거 양팡 언니 금지 실종사건은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이하 양팡 인스타그램 전문 

고생많았어 친구들아.. 너네가 자랑스럽다!!!기특한 녀석들!!오늘은 여태까지 고생해온 '나'를 위해 그동안 못잔 잠 푹~자고 맛있는거 많이 먹자!!

결과가 전부가 아니니까 넘어질 수도 있는거고 실수할 수도 있는거니까 결과 나올때까지 너무 본인을 채찍질 안했으면 좋겠어. 나로 말할 거 같으면 수능날 컨디션 관리 엉망이였고, 실력보다 점수가 못나와서 재수할까 생각했는데 얼떨결 울산대들어가고 그렇게 간 울산대에서 또다른 기회를 잡아서 양팡으로 살고 있으니까.

하고싶은 것 많고 꿈많은 너희들이겠지만 날보면서 지금의 앞만 보고 달리는 너희들에게도 언젠가는 또 다른 길이 열리고 기회가 생기는 거니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두들 수고 많았고 오늘은 푹 쉬고 일어나자!!

Tag
#양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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