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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수지, 결방에 SNS 폭풍 업데이트…'빨간 베레모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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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오는 15일 '배가본드'가 결방하는 가운데 수지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모자 가게를 찾은 수지가 담겼다. 그는 브이넥에 버건디 컬러 아우터를 매치했다. 거기에 빨간색 베레모로 포인트를 더해 사랑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더불어 수줍은 미소를 띤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지야 왜 이렇게 예뻐?", "세젤예 미모다", "빨간 베레모가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는 최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지난 9일 밤 10시 방송된 '배가본드' 14회에서는 제시카리(문정희)로부터 훈이의 동영상을 받은 차달건(이승기)이 고해리(배수지)와 구치소로 제시카리를 찾아간 가운데, 제시카리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테러범을 조사해달라”고 부탁, 두 사람을 혼란에 빠트렸다.

 또한 홍순조(문성근)가 정국표(백윤식)를 배신하고 제시카리와 정국표 간 이뤄진 모종의 결탁을 세간에 터트리는 반전으로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엔딩에서는 차달건과 제롬이 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 맞대면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잠적했던 오상미가 차달건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그 놈들을 협박했어요. 그놈들이 한 짓이에요 내가 증거를 갖고 있으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던 것. 다급히 오상미를 찾으러 간 차달건은 제롬을 마주하게 됐고, “너 이 개새끼!”라는 분노의 외마디와 함께 이글대는 눈빛으로 제롬을 향해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5회는 야구 중계로 인해 11월 15, 16일 결방된 후, 11월 22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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