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드라마 '초콜릿'이 첫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점점 예열하고 있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강X문차영, 빗 속 심쿵 만남 포착! 0강의 시크한 배려에 설렘 가득한 차영의 눈빛 달콤하고 따뜻한 감성 휴먼 멜로 '초콜릿' 11월 29일 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를 맞고 있는 하지원과 윤계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가 쏟아지는 도로에서 윤계상과 하지원은 바닥에 떨어진 박스를 줍고 있다. 박스를 줍는 윤계상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하지원의 아련한 눈빛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원, 윤계상 주연의 드라마 '초콜릿'이 29일 JTBC ‘나의 나라’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앞서 1, 2차 티저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초콜릿'은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을 맡았고, 하지원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셰프 문차영 역을 맡았다.
이번 ‘초콜릿’을 통해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재회했다. 이형민 감독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SBS ‘나쁜 남자’,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경희 작가 역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MBC ‘고맙습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매 작품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라인업까지 더해져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초콜릿’ 측을 통해 윤계상과 하지원은 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윤계상은 하지원과의 만남에 대해 "정말 행복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최고의 배우 하지원과 함께 연기하는 순간의 행복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원 또한 “호흡이 정말 좋았다. 이야기도 잘 통했고, 감성의 결도 비슷했다. 촬영장에서 늘 웃게 해줬기에 항상 즐거운 분위기에서 재밌게 촬영했다”며 “저희 둘의 호흡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로의 봄이자 위로가 되어줄 이강과 문차영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29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