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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 '아이돌학교',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인터뷰 재조명 "노래-춤 배워본 적 없어...엄마가 지원서 넣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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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더불어 '아이돌학교'에 대한 조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의 과거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아이돌학교'를 통해 데뷔한 걸그룹이다.

과거 백지헌은 한 매체와는 인터뷰에서 "노래와 춤을 배워본 적이 없었고, 가끔 엄마가 광고 촬영에 오디션을 넣으시면 왔다 갔다 하면서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가 재미삼아 엄마가 '아이돌학교'에 지원서를 넣었는데 된거다. 그런데 이렇게 데뷔까지 하게 돼서.. 사실 방송 출연한 것도 안믿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과거 댄스학원에서 연습하던 백지현의 영상이 발견되며 춤을 배워본적 없다는 그의 말이 거짓임이 들통났다. 

Mnet '아이돌학교'
Mnet '아이돌학교'

한편, 지난달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출연한 '프로듀스 101 시즌1'-'아이돌학교' 출연자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의 조작과 더불어 열악한 촬영 환경까지 폭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해인은 2017년 봄에 참가한 '아이돌학교'가 시작부터 조작이었다고 확신했다.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실기를 볼 때 체육관으로 연습생들을 불렀는데 당시 3천 명이 오디션장에 참석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해인도 같은 말을 듣고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담당 작가가 "해인 씨는 가주셔야 한다. 프로듀스 시리즈에 참여했고 인지도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2차 실기를 본 사람도 거의 없으며 3천 명한테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할 것이라고 했다. 아무도 오디션장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룹 3천 명이 그저 이용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제작진이 직접 확인한 결과, 다른 참가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연자 선발도 문제였지만 그 과정도 문제였다고 한다. 이해인 씨는 심사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는데도 불합격됐다. 그는 당시 불합격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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