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송종국과 이혼을 언급한 박연수가 과거 이혼 후 한 사칭범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핸드폰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의 아픔가지고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 낸 이야기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고 문자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고 운을 띄우며 사칭범을 고소한 사실을 고백했다.
박연수는 이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하고,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합니다. 지아폰, 제폰으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와서 약을 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 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칭범은 박연수와 그의 자녀 송지아 양의 생일과 개인번호를 알고있는 인물로, 박연수에게 악플과 욕설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누리꾼은 “이런 아픔이 있는줄 몰랐어요. 만약 지인이면 배신감 클 것 같아요” “이정도면 지인일 수 있겠다” “가까운 곳에 있을 듯. 꼭 잡아 공개망신 시키세요”라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지인의 범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후로도 박연수는 “끝없이 괴롭히는데 신고 기준에 이정도로는 부족하대요. 자료 잘 모으고 있습니다”라며 다시금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박연수는 2001년 박잎선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2005년 박연수로 개명한 그는 2015년 10월 前남편 송종국과 이혼 후 본명 박연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