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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국어-수학-영어 등 "고난도 문제 없어"…과목별 수능시간 및 시간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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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14일) 치러지는 가운데 국어, 수학, 영어 등 난이도와 수능 시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년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 학력 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했다"며 올해 수능에서는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지난해 수능 국어 31번 문항이 자연계 배경지식이 없다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모든 학생들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 만한 소재나 주제 중심으로 지문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능에서도 그런 유불리가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대해선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간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간표

올해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평가원은 "올해 고3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감수한 교재나 내용이 대상으로, 영역·과목별 특성이나 개념,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에 적정난이도를 설정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능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54만8734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9만4024명(71.8%), 졸업생 등은 15만4710명(28.2%)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4만5966명, 수학 영역은 52만2451명(가형 16만7467명·나형 35만4984명), 영어 영역 54만2926명, 사회탐구 28만7740명, 과학탐구 23만2272명, 직업탐구 641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만9410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시간은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2교시 수학영역은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진행된다. 3교시 영어 영역은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오후 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치러진다. 마지막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부터 5시40분까지 순서로 실시된다.

수능 시 유의사항은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장소로 이동 해야한다. 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해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임의로 시험 시간 중 선택 과목을 변경하여 응시할 수 없음) 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됨. 한국사 영역 시험기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시간을 둔다.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며,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을 둔다.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해야 한다. 

문제지와 정답표는 매 교시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날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신설될 전용게시판에 제기할 수 있다. 평가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심의 후 오는 25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수능 성적은 내달 4일 각 수험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원점수가 아니라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국사 및 국어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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