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가 8개월만에 모벤져스에 합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선미 여사가 출연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선미 여사는 “그동안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건강은 그동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가 늦었다. 아버지 장례때 애 많이 써줘서 고맙다”라며 “이제는 장례식 대신 결혼식에서 봅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쓸쓸하지는 않냐는 물음에 “쓸쓸하긴 한데 건모가 아빠가 살아있을 때는 아빠가 엄마를 잘 돌볼거라고 생각했나봐, 이제는 저가 아빠야”라며 “그렇게 관심을 두고 자기가 자주 못 보니까 부산에 사는 현모를 올려줘서 지금 같이 산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선미 여사는 “따로 살다가 같이 사니 환장하겠다. 음식도 많이 해야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힘들더라. 근데 시간이 지나니 친근감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부친상 이후 김건모는 결혼 소식을 전해 네티즌의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다. 그의 피앙세는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다. 장지연과 김건모는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음악을 공통 분모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장지연은 예원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수재로 그의 아버지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 웨딩 마치를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