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 번은 없다’ 송원석이 박세완 남편 죽음에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두 번은 없다’에서 김우재(송원석 분)이 금박하(박세완 분) 남편 죽음에 대해 경찰서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박하와 그의 남편 강진구의 행복했던 시절의 영상을 우연히 본 김우재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했다.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 하던 송원석은 나혜리(박아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아인은 오랜만에 먼저 연락한 송원석에 크게 반가워하며 “별일이네 그 동안 전화씹고 잠수타던 우재 씨가 먼저 연락하고”라며 “미안한 줄 이제 알았어? 다른 여자들은 진작에 쫑냈어. 나니까 도망 안가고 받아준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우재는 “나 도저히 안되겠어. 경찰에 가서 사실대로 얘기할래”라며 “그 와이프와 아이말이야, 최소한 버림받았다는 느낌은 안 들 것아니야”라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나혜리가 끝까지 말렸지만 그는 냉정히 전화를 끊었다.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총 60부작이며 4회씩 연속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