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불타는 청춘'의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이번에는 ‘감기’를 열창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서는 출연진이 최성국의 요청으로 이기찬의 노래를 듣게 됐다. 감기에 걸린 상태였던 이기찬은 이전에 노래를 듣지 못한 김윤정과 박선영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이에 박선영은 다음에 들려달라고 했고, 이를 들은 최성국은 알아서 정하는 거롤 하자면서도 '어떻게 할래'라며 은근히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기찬은 "형님 노래 듣고 싶으시면 나중에 방송으로 (들으세요)"라고 소신 발언을 했고, 최민용은 조용하게 "잘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구본승을 찾으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구본승 역시 "형 나도 방송으로 들을게"라며 반란을 완성했다. 하지만 김도균의 요청으로 결국 이기찬은 ‘감기’를 부르게 됐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인 이기찬은 1996년 17살에 데뷔했다. 이기찬은 'Please'로 데뷔한 후 '미인', '감기',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얻었다.
그 덕분에 '발라드의 왕자'라는 칭호를 받기도 한 이기찬은 2010년 이후로는 주로 배우로 활약 중이며, '불꽃속으로', '질풍기획', '센스8 시즌1', '센스8 시즌2'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녹두꽃'에서 다케다 요스케 역을 연기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기찬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이기찬은 프로그램 출연진 중 막내로, 조하나를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불타는 청춘’(불청)은 매주 화요일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