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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빈우, 남편 전용진과 두 달만에 집 합친 사연?…‘초고속 결혼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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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내의 맛’에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이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이 새 부부로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첫 출연한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은 결혼을 하게 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전용진은 “저희는 원래 알고지내던 누나 동생사이였다”라며 “우연하게 같은 아파트로 와이프가 이사를 오면서 다시 만났다”라고 전했다. 

우연하게 다시 만나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결혼까지 하게됐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전용진은 “와이프가 요리를 엄청 잘하고”라고 답했고, 이숙희는 “결혼도 하기 전인데 요리 실력을 어떻게 알아요?”라며 청문회급 질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숙희의 날카로운 질문에 김빈우는 쑥스럽게 웃으며 “실제로 이사를 갔는데 두 달만에 집을 뺐어요”라며 “저희가 한 달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를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홀린 것처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 전용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김빈우는 “저는 불같이 사랑을 하는 편인데 (남편은) 되게 느려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나이 38세인 김빈우는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때려’를 시작으로 ‘불새’, ‘금쪽같은 내새끼’, ‘천국보다 낯선’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수상한 가족’, ‘잘났어 정말’, ‘환상거탑’, ‘불굴의 차여사’로 열일행보를 이어갔다. 2015년 2살 연하의 비 연예인 남자친구 전용진 씨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과 딸 1명씩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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