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현무와 공개열애를 인정한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차수당 부당수령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조선일보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KBS 일부 아나운서가 연차보상금을 부당으로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년차 아나운서 A씨 외 3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5일~33일의 휴가를 사용했다. 그 후 휴가를 전자결제 시스템에 기록하지 않아 연차수당을 지급받게 됐다.
특히 이들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차휴가를 넘겨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KBS 측은 “일부 아나운서들의 근태 착오를 아나운서실에서 자체 적발한 것”이라며 “추가 지급된 수당은 당시 모두 환수 조치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나운서실의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올 3월 아나운서실장에게 사장명의 주의서 발부,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A씨가 이혜성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입사 4년차 27세 아나운서는 이혜성 뿐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이혜성은 선배 아나운서 전현무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