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 로운-이재욱, '능소화' 속 김혜윤 죽음 예감…몇부작?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13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운 분)와 백경(이재욱 분)이 은단오(김혜윤 분)를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은 은단오를 껴안으며 “너 좋아하는 거 인정한다고. 지금 스테이지 아냐”라고 말했다. 

이를 본 하루가 “야!”라며 다가가자, 백경은 “나 은단오 좋아해. 설정값 아냐. 내 진심이지”라고 밝혔다. 이어 백경은 “네가 은단오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는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가 뭔지도 몰라, 넌”이라며 엑스트라인 하루를 무시했다.

이후 하루는 은단오의 수술 소식에 불안해했다. 전작 ‘능소화’에서 은단오가 죽음을 맞았기 때문. 

하루는 은단오에게 “수술하면 네가 죽을 수 있어. 네가 없으면 안 돼. 널 잃을까 봐 무서워”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하루는 스테이지를 바꾸기 위해 이도화(정건주 분)와 계획을 짰다. 방송 말미, 백경이 ‘능소화’에서 죽음을 맞는 은단오를 보고 충격받는 모습에서 26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드라마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몇부작으로 결말이 될지 궁금한 가운데,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총 16부작 드라마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