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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상면, 아내와 딸 바보…"이 여자 없으면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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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상면이 아내와 딸을 향해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화 '넘버3', '달마야 놀자', '조폭마누라', 드라마 '왕초', 시트콤 '세친구' 등 60여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맡은 데뷔 25년차 배우 박상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면은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내의 코치를 받아 김치를 만들었다.

김장하는 내내 박상면은 아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상면은 "나는 아내 없으면 못 산다. 이 여자 없으면 못 산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박상면 / MBC '사람이 좋다'
박상면 / MBC '사람이 좋다'

이어 "아내가 저를 잘 챙긴다. 촬영 나갈 때 제가 아침에 차를 마시면, 그때까지 안 잔다. 아침 새벽 4시에 제가 나가는데 아내는 차를 끓여 주고 잔다. 제가 촬영하면 아내의 밤낮이 바뀐다. (아내가) 없으면 못살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박상면 형의 결혼식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7년동안 연애한 이후 결혼했다.

특히 박상면은 딸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다. 이날 외교관 꿈을 품고 영국에서 유학 중인 딸 윤진을 위해 직접 장을 본 박상면.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떄부터 12년 째 홀로 영국 유학 중이다. 외로울 법도 한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딸과 통화를 시도한 박상면은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딸은 "아빠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박상면은 "가족은 나에게 활력소다. 가족이 응원해줘서 내가 오늘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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