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이 공효진을 죽이려는 살인범 까불이의 용의자로 오정세, 김지석, 염혜란, 이정은을 생각했지만 퍼즐을 맞추고 모두 목격자임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3~34회’에서는 향미(손담비-최고운)의 사체가 결국 옹산호에 떠오르고 동백(공효진)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옹산은 몇 년간 잠잠했던 동네에서 까불이의 연쇄 살인사건이 다시금 발생했고 옹산에 큰 파장이 몰고왔는데 옹산의 옹벤져스 찬숙(김선영), 재영(김미화), 귀련(이선희)는 동백(공효진)을 구박했지만 자그마치 6년으로 옹산 게장 골목 식구였던 동백을 저버릴 수 없었다.
이어 찬숙(김선영)과 옹벤저스는 향미(손담비)가 동백(공효진) 대신에 까불이에게 살해당하고 동백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보호해 주기로 했다.
또한 규태는 거짓말 탐지기를 하며 솔직하게 대답했고 자영은 향미(손담비)가 죽던 날 향미를 목격했다고 하며 규태와 함께 경찰서에가서 용식(강하늘)에게 낚시터에서 향미가 배달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후 트럭에 향미가 탔던 스쿠터를 싣고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숙(이정은)은 자신도 그 날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다가 스쿠터를 싣고 가는 트럭을 봤고 “향미가 결국 스쿠터까지 팔아먹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병원에서 돌아온 후에 까멜리아에서 동백이 향미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이제 향미는 오지 않을 거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그 트럭 때문이다. 아 종렬(김지석)이 한테 가봐. 그 길에 강종렬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용식(강하늘)은 “노다지다. 노다지. 노규태, 제시카, 강종렬, 홍자영, 어머님 내가 용의자로 생각했던 다섯명이 용의자가 아니라 목격자였다”라고 말했다. 용식은 종렬을 만나서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까불이의 정체가 정숙(이정은)의 생각대로 흥식(이규성) 아니면 흥식의 아버지일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효진(동백 역), 강하늘(황용식 역), 김지석(강종렬 역), 지이수(제시카 역), 오정세(노규태 역), 고두심(곽덕순 역), 염혜란(홍자영 역), 손담비(향미 역), 김강훈( 필구 역), 김선영(박찬숙 역), 이상이(양승엽 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할 예정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총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4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