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가수 이주호를 만났다.
13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해바라기 이주호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해바라기는 지난 1977년 이주호를 비롯해 이정선·한영애·김영미까지 4인조로 결성된 팀이다. 1979년 2집 때는 이주호가 탈퇴하고 이광조가 합류했으며, 1982년에 이주호가 유익종과 포크 듀오를 결성하며 그 이름을 해바라기로 지었다. 같은 이름의 두 팀이 존재하는 셈인데, 많이 기억되는 팀은 이주호의 해바라기다.
지난 1983년에 정규앨범 2집을 내며 청춘을 상징하는 포크 듀오로 자리매김 했다. 과거 통기타를 배우는 것이 하나의 문화였을 때는 이주호의 음악의 존재감이 컸다고 한다. 추후 유익종이 솔로로 전향하면서 이광준, 심명기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그리고 강성운이 함께 해 왔다.
현재는 해바라기에는 이주호의 아들이자 가수인 이상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상(본명 이상수) 또한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다. ‘썬플라워 리퍼블릭 91’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름나 있다. U,P.S 또는 LAYONE의 멤버였으며, 2005년에 1집을 냈고, 지난 1월에도 미니앨범 ‘시작’을 발표했다.
이주호는 “제가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하면서) 제가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어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주호의 나이는 1956년생 64세다. 대표곡으로는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에요’,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이 있다. 지난 1992년 한국노래말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