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3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할배특집’이 진행됐다.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은 ‘방탄할배단’으로 한 달(4주) 동안 수미네 반찬과 함께 했으며, 이날 방송은 9주째 방송이다. 시청자들의 ‘할배특집’ 연장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전인권은 54년생으로 66세이고, 김용건은 46년생으로 74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현식은 45년생으로 75세이고, '수미네 반찬'의 선생님 김수미는 49년생으로 71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 최현석 셰프까지 모두 함께했다. 그리고 본격 요리에 앞서, 전인권이 ‘수미네 반찬’ 로고송을 여러 개 만든 소식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은 셰프들이 1대1로 붙어서 심층 교육에 들어선다고 한다. 임현식과 미카엘 셰프가 한 팀, 전인권과 최현석 셰프가 한 팀, 김용건과 여경래 셰프가 한 팀이다. 과연 밀착 교육을 통해서 세 할배 모두 실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게 될까. 수미네 반찬’ 단기속성 요리교실 9주차 첫 요리는 바로 ‘잡채’이다.
① 제일 먼저 고기 채썰기를 진행한다. 잡채는 재료 준비가 음식의 절반을 차지한다. 잡채용 고기 굵기는 당면보다 조금 두껍게 썰어준다. 고깃결대로 자르면 보다 부드러운 육질을 얻을 수 있다.
② 당근을 삼등분해서 길게 채 썰어준다. 너무 곱게 채 썰면 안 되기 때문에, 길이는 검지 정도로 한다.
③ 목이버섯, 양파, 대파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 준다. 대파는 잡채가 다 된 다음에 넣어주는 재료이다.
④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어 시금치 데칠 준비를 한다. 시금치를 데칠 때는 머리(뿌리)부터 넣고, 15-20초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준다.
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씻은 뒤 5분 정도 담가두어야 독성이 빠진다. 시금치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소량의 옥살산(수산) 성분이 들어 있으니, 데쳐서 꼭 찬 물에 담가주어야 한다.
⑥ 물기를 꼭 짠 시금치에 소금 한 꼬집, 참기름을 조금 넣고 조물 거려준다.
⑦ 고기 밑간을 위해, 볼에 채 썬 홍두깨살을 넣은 뒤 양조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2번 탈탈 넣어준다. 마무리로 꾹꾹 눌러 재워둔다.
⑧ 잡채 전체 양념장에는 양조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한 쪽에 준다.
⑨ 후라이팬에 불을 켜고 기름을 두른 후 채 썬 당근을 약불로 살짝만 볶아준다. 바쁠 때는 대파를 제외하고 한꺼번에 재료를 넣고 볶아도 된다.
⑩ 1차로 볶는 채소는 살짝만 볶고 건져낸다.
⑪ 양념한 고기는 아주 약한 불에 골고루 볶아가며 익혀준다.
⑫ 고기에서 즙이 나오기 시작하면, 고기만 건져낸다. 이 육즙에 당면을 볶으면 당면에 육즙이 스며들어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풍부해진다. 당면은 물에 40분 정도 불려 물기를 제외하고 사용하면 된다.
⑬ 아까 만든 양념장을 조금 넣고 볶아준다.
⑭ 당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를 제외하고 1차 볶은 재료들을 넣고 2차로 볶아준다.
⑮ 간장 양념장 2큰술로 간을 맞춰주고, 참기름 1/2큰술, 통깨를 뿌려준다.
⑯ 마지막으로 대파를 올려주면 완성이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 이어 계속해서 2020년 ‘수미네 반찬’ 3기 신입생 추천 모집이 진행 중이다. 1기에는 셰프들, 2기에는 할배들에 이어 3기에서 함께 요리할 신입생들을 추천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수미네 반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