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임상춘 작가의 메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한 커뮤니티에는 '동백꽃 필 무렵 작가님이 마지막회 대본에 쓴 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공개된 사진에는 임상춘 작가의 글귀가 적혀 있는 마지막회 대본. 해당 대본에는 "동백꽃을 피어나게 해주신 동백꽃 필 무렵 스텝님, 배우님, 감독님. 여러분의 여섯 달은 기적처럼 멋졌습니다. 동백꽃 피는 계절이면 따뜻하게 떠오를 여러분의 동백꽃이 되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 존경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 끝나면 안 되는거냐", "진짜 최고의 드라마였다", "벌써 끝나면 안 된다", "최장편 드라마 연재로 해주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상춘 작가는 마지막회 까지 탈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배우들에게 결말이 담긴 최종 대본을 나눠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3 18: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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