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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엠넷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슈퍼스타K’까지…출연자 소환조사 검토 중 ‘참고인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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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을 시작으로 ‘슈퍼스타K’까지 언급되고 있으며 ‘프듀X’ 출연자들의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CJ ENM의 부사장이자 Mnet 부문 대표인 신형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신형관은 앞서 구속된 김용범 CP와 함께 ‘슈퍼스타K’부터 손발을 맞춰왔기에 ‘슈스케(슈퍼스타K)’ 문자 투표에도 조작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 ‘프로듀스X101’ 포스터

신형관 부사장은 엠넷 개국공신으로 평가되며 콘텐츠 부문장 등을 거쳐 최근 CJ ENM 음악콘텐츠 부문장으로 승진했다. 경찰은 각종 조작 의혹이 불거진 ‘프로듀스’ 시리즈는 물론 ‘아이돌 학교’ 등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그가 더 깊숙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혐의를 더 알아봐야 한다고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연자를  소환조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압수수색 대상의 기획사 소속 연습생뿐만 아니라 당시 순위에서 탈락한 연습생들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엠넷 ‘프로듀스X101’ 종영 후 데뷔 멤버들 간 최종 득표수 사이에 일정한 득표 차가 반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아이돌 학교’ 출연자들의 폭로와 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엑스원-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재 프로그램 담당 안준영PD는 구속됐으며 ‘프로듀스X101’와 ‘프로듀스48’의 조작을 시인했다. 이에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이 주작 그룹이라는 오명으로 큰 타격을 받으며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작 여파로 해체에 대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미 두 그룹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룹 멤버들 역시 사건의 피해자이며 조작에 개입한 일부 멤버를 제외하고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가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안준영PD는 지난해 말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 대에 이르는 접대를 40차례가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J ENM 임원과 제작진,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 10여 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한 가운데 오는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이 일며 현재 두 그룹은 국내 모든 방송 일정을 취고했고 CJ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등에도 나서지 않기로 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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